'홍커밍데이' 작가들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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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홍티아트센터에서 활동했던 입주 예술가가 모이는 네트워크 파티가 열린다. 홍티아트센터 5주년을 맞이해 지역 작가들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이름하여 '홍커밍데이'(사진). 대학 동문회 행사 '홈커밍데이(Homecoming Day)'의 개념을 차용해서 이름 붙였다. 부산문화재단은 20일 오후 4시 홍티아트센터에서 '홍커밍데이'를 개최한다. 1~6기 사이 기수별 작가들이 처음으로 다 같이 모이는 행사다.

홍티아트센터 입주 작가들
20일 첫 네트워크 파티
교류전·대담·옥션 등 마련


홍티아트센터 입주예술가와 지역 예술가를 매칭한 지역작가 교류전도 열린다. 부산문화재단 국제 레지던시 파견 기획자로 선정된 이봉미 큐레이터의 '걸거나, 매거나, 감거나'가 이날 공개된다.

홍티아트센터 입주예술가인 허찬미 노수인 신지혜 감민경과 부산 지역 예술가 김수정 임봉호 이재은 문지영이 참여했다. 전시는 내년 1월 18일까지 홍티아트센터 1층 전시실에서 볼 수 있다.

작가들의 대담도 진행된다. 국립현대미술관 2018 올해의 작가상 전시에 참여한 옥인콜렉티브 팀 이정민, 전시우 작가가 대담자로 참석한다.

이후 지역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작품과 소장품, 재료를 경매로 사고팔 수 있는 '홍티 어셔옥션'과 만찬회가 이어진다.

부산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지역 예술가와 교류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 참조. 문의 051-263-8661~3. 조영미 기자 mi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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