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먹거리' 북극, 부산서 잠재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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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산업 컨퍼런스' 개최

극지산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북극산업 컨퍼런스'가 14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205호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한국해양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북극, 다음 세대의 성장동력'을 주제로 삼았다. 극지 정보 교류와 인적 네트워크 구축 필요성으로 부산시가 2014년 시작한 이 컨퍼런스는 올해 5회째다.

올해 컨퍼런스는 해양수산부 북극협력주간과 연계해 △북극 진출을 위한 기술 개발 △극지 진출을 위한 산업현황과 지역경제의 준비를 주제로 2개 세션이 연속해 열린다. 첫 세션에서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김영식 박사가 '위치 유지와 계류 시스템을 적용한 북극해 해양구조물 형상 개발'을, 노르웨이과학대학 웬준 루 박사가 '북극 해양구조물 시뮬레이터에 의한 빙 파괴 시뮬레이션'을 발제하고, 한국항만연수원 장하용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칠레 마갈레인스 대학 호세 레타말레스 교수가 '푼타 아레나스:남극산업 개발'을, 칠레 경제부 나탈리아 이스톤 씨가 '칠레 파타고니아와 남극대륙, 미래의 비전'을, 칠레 DAP항공 사업개발부 니콜라스 피비체빅 매니저가 '세계의 남쪽으로부터'를 잇따라 발제하고, 극지연구소 진동민 기획부장이 토론을 진행한다. 이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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