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자회사 온코섹 흑색종 환자 완치 소식에 주가 29.7%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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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집적회로 제조업체 알파홀딩스[117670]가 자회사 온코섹의 흑색종 치료 임상시험 성공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3일 알파홀딩스는 최대주주로 있는 자회사 온코섹이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KEYNOTE-695 병용임상 2b에서 참여환자 1명의 종양이 완전히 소멸되는 완전관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임상시험은 3/4기 흑색종 환자 중 1차 치료를 받았으나 효과가 없던 환자를 대상으로 온코섹의 면역항암 신약물질 타보(TAVO)를 24주 간 병용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온코섹은 현재 흑색종 병용 임상 2b를 미국, 캐나다, 호주 등지에서 진행 중이며, 희귀의약품과 신속심사제도 승인을 받은 상태로 2020년 조기 시판이 가능할 전망이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흑색종 임상 2b 환자 중 1명이 치료 6개월 반응평가에서 완전관해가 확인 되었으며, 임상이 진행 될수록 다른환자들의 종양 감소도 예상 된다"고 말했다.

이같은 소식에 알파홀딩스의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0시 50분 현재 알파홀딩스는 전일 대비 29.7% 상승한 13,100원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디지털편성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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