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대, '2018 서울 국제발명전시회' 금상 등 대거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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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화과 정인교 학생(좌), 자동차공학계열 진기훈 학생(가운데), 토탈디자인계열 이정화 학생(우).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제공.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 서울 국제발명전시회'에 참여해 금상 1개, 은상 2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제14회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2018 대한민국지식대전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 대학 자동차계열 재학생인 진기훈, 강현석, 김한진, 곽재민씨 등 4명으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Safety(지도교수 홍철현)」가 출품한 '휠체어의 낙상사고 및 오염방지를 위한 보조기' 가 금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기존의 '타이어 압착 고정식 브레이크'에서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하고 손과 타이어의 접촉을 피하기 위한 커버를 부착하여 휠체어 낙상방지와 오염방지 등의 효능이 높게 평가 받았다.

은상에는 패션쥬얼리전공 창업동아리「N. Indigo Love(지도교수 장광애)」가 출품한 '스마트 쪽 염색기',  전기자동화과 창업동아리 「NothingNew」가 출품한 '이동식 열전발전기'가 차지했다.

특히 '스마트 쪽 염색기'는 지역 스타트업 기업인 ㈜샤픈고트(대표이사 권익환)와 협업하여 9단계에 이르는 쪽 염색 과정을 모듈화, 캡슐화하여 집에서 간편하게 아이들의 옷을 염색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상석 산학협력단장(부총장)은 "우리 대학교는 학생들의 창업마인드 제고와 전문성 확보를 위해 창업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MBA코스를 개발하여 지역의 주요 스타트업 기업과 협업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창업동아리로 출발해 시제품을 만들어 보던 첫 출발이 이제 사업화 단계에 이르고 있고 실제 창업과 고용창출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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