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살인의 기억법', 섬뜩한 줄거리… 긴장 놓지 못하는 결말은?(설경구x김남길x설현 주연)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사진-'살인의 기억법' 포스터

11일 오후 케이블 영화 채널 ' OCN'를 통해 방영 중인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지난해 9월 개봉한 작품으로 설경구, 김남길, 설현 등이 주연을 맡았다.

김영하 작가가 2013년 출간한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연쇄살인마였던 한 남자가 나이를 먹고 알츠하이머라는 병에 걸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과거 연쇄살인범이었지만 지금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병수(설경구)가 우연히 접촉사고로 만나게 된 남자 태주(김남길)가 살인자임을 직감한다.

병수는 경찰에 그를 연쇄살인범으로 신고하지만 태주는 경찰이었고, 아무도 병수의 말을 믿지 않는다. 병수는 혼자 태주를 잡기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기억은 자꾸 끊기고, 오히려 과거 살인 습관들이 되살아나며 망상과 실제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한다.

하지만 병수는 살인마인 태주와의 치열한 격투 끝에딸을 구한다.

그리고 자신은 요양 보호소에 들어가 시간의 감옥 속으로 갇히는 것으로 끝난다. 하지만 원작 소설에서는 격투신이 존재하지 않는다. 주인공은 영장을 들고 찾아온 경찰들에게 집 앞 마당을 수색당하다 지난 살인을 모두 탄로 당하며 그로 인해 법의 심판을 받는다.
 
디지털편성부 multi@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