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가부도의 날', 박스오피스 정상…300만 향해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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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국가부도의 날' '보헤미안 랩소디' '도어락' 포스터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300만 관객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국가부도의 날'은 전날 8만 4356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80만 8301명이다.
 
영화는 개봉 3주차에 접어들었지만 꾸준히 관객을 모으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 같은 속도라면 이번주 중 3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부도의 날'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최국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등이 출연했다.
 
록그룹 퀸을 조명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같은 날 7만 8048명을 불러들여 누적 관객수 713만 8193명을 기록했다. 올해 흥행 2위에 오른 영화는 개봉 7주차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공효진 주연의 '도어락'은 7만3454명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90만1031명이다. 뒤이어 외화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이 일일 관객수 1만9235명으로 4위, '모털엔진'이 1만 4755명으로 5위에 올랐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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