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병원 의사 안강 누구? 한국인 최초로 그 어렵다는 쿠웨이트 의사면허 취득
안강병원 의사 안강 누구? 한국인 최초로 그 어렵다는 쿠웨이트 의사면허 취득
1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의사 안강이 출연해 쿠웨이트에서 개원한 사연을 소개했다.
안강은 중동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의사. 안강은 "주말에 중동에서 진료, 주중에는 한국에서 진료한다"라며 "오가는 일이 가장 힘든 일 중 하나다. 직항이 없어서 약 15~17시간 걸린다"라고 말했다.
안강 원장은 2016년 4월 한국인 최초로 쿠웨이트 의사면허를 취득했다. 안 원장은 "쿠웨이트 의사면허 시험은 외국인에게 상당히 어렵기로 정평이 나 있다"며 "현지 의사 면접관 10명이 응급진료 상황을 가정해 총 50개 문항을 깐깐하게 묻고, 면접관 중 1명이라도 '노'(No)하면 바로 불합격"이라고 전했다.
그는 "만성통증은 나이가 들면서 오는 만성질환이다. 쿠웨이트에 진출했다. 2016년에 병원을 설립했고 2년이 넘었다"며 "중동지역에도 통증 환자가 많다. 육식을 많이 하고 운동하기가 어려워서 아픈 분이 많다"고 덧붙였다.
근골격계 통증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안강병원은 지난해 쿠웨이트 살미야 지역에 '안강 베버리힐즈 메디컬센터'를 개원했다.
디지털편성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