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 응용과학대, 합격생 초청 오리엔테이션 진행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이색적으로 등록 전 OT진행, 교육과정 미리 체험 기회 제공해

부산가톨릭대(총장 김영규) 응용과학대학(학장 소프트웨어학과 원성현 교수)은 지난 8일 정보공학관 및 보건과학관에서 2019학년도 응용과학대 소속학과(환경공학과, 산업보건학과, 환경행정학과,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 합격생 및 학부모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격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부산가톨릭대 응용과학대학은 등록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오리엔테이션과 달리 이색적으로 합격생 대상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으며, 대학생활ㆍ장학제도ㆍ교육과정ㆍ복수전공 및 융복합전공에 대해 안내한 후 학과의 특색을 반영해 ▲환경공학과 '색소의 흡착과 하천수의 응집 실험' ▲산업보건학과 '분석 화학 및 화학 안전 실험' ▲환경행정학과 '가상현실 기술과 융합한 환경 실습' ▲컴퓨터공학과 '학과 실습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이해' ▲소프트웨어학과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응용소프트웨어 활용 실습' 등의 주제로 교육과정 체험을 진행했다.

응용과학대학 원성현 학장은 "수시모집에서 2개 이상의 대학 또는 학과에 합격하면 최종적으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1개를 선택해야 하는데, 이러한 고민상황 중에 자신의 인생을 맡길 수 있는 곳이 어딘지를 판단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하며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 입학하게 되면 추후 적성 불일치 등의 문제로 학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이와 같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중도 탈락을 최소화하여 대학과 학생 모두에게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는 의미도 크다"며 프로그램 기획의도를 강조했다.

소프트웨어학과 합격생으로 전북 전주에서 온 한 학생은 "소프트웨어학과 뿐만 아니라 환경행정학과 교육과정도 같이 소개를 받아서 향후 복수전공이나 융복합전공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됐다"고 하며 먼 길이지만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을 다행이라 여겼다.

부산가톨릭대 응용과학대학 ▲환경공학과, 산업보건학과, 환경행정학과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사업에 선정되어 교육부로부터 학과별 5년간 10억원의 지원을 ▲소프트웨어학과는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I)에 선정되어 교육부로부터 3년간 20억원의 지원받고 있으며, 소프트웨어학과와 컴퓨터공학과는 타 대학 또는 유사학과 출신 학생들보다 우월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디지털본부  news@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