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주연 '국가부도의 날', 박스오피스 정상…300만 관객 목전
김혜수 주연의 '국가부도의 날'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하며 300만 관객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국가부도의 날'은 지난 주말(7일~9일) 982개 스크린에서 63만1075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272만3799명이다.
영화는 지난 5일 '도어락'이 개봉하면서 2위로 밀려났으나, 8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전날 26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손익 분기점을 넘어섰다.
록밴드 퀸을 조명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같은 기간 965개 스크린에서 59만712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영화는 누적관객은 705만9995명을 넘어서며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658만4915명)을 제치고 올해 흥행 3위에 자리했다.
3위는 공효진 주연의 '도어락'이 차지했다. 스릴러 장르인 영화는 전국 954개 스크린 954개에서 57만2010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82만7500명으로 100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남유정 기자 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