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병원, 카자흐스탄에 교류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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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티 거점센터 개설 합의

동아대병원(병원장 허재택)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의료교류단을 파견하고 거점센터를 개설했다.

안희배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3명의 의료진과 노정범 ㈜하나케디컬서비스 대표를 포함해 모두 5명으로 구성된 의료교류단은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알마티를 방문했다.

교류단은 알마티 시립 제2어린이병원과 시립 응급병원을 방문(사진), 병원 시설을 견학하고 의료기술과 정보의 상호교류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 알마티 소아과학센터에서는 환자를 대상으로 현지 의료진과의 협진을 통해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했으며, 콘퍼런스를 통해 학술교류에도 적극 노력했다.

아울러 앞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던 알마티 제4병원을 방문해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하는 한편, 알마티 거점센터 개설에도 합의했다. 또한 그동안 동아대병원을 다녀갔거나 향후 방문예정인 현지 의사연수생을 만나 양쪽 병원간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허재택 병원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나라의 의료교류가 더욱 굳건해졌다. 의료기술 전수와 학술교류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다"고 밝혔다. 김병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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