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치매안심센터, 치매인식개선 최우수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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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인식개선사업 평가에서 통영시 치매안심센터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27일 표창패를 받았다. 통영시 제공

경남 통영시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장회원)가 경남도의 치매인식개선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통영시는 2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도 경상남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통영센터가 표창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통영센터는 올해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통영'을 슬로건으로 공공기관, 도서관, 학교, 병원, 요양병원, 요양원, 노인복지센터 등과 손잡고 다양한 치매인식개선사업을 펼쳤다.

특히 만 65세 이상 어르신 2만 2054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11월 현재 1만 5938명(72%)이 치매조기검진을 받도록 했고, 신규 치매환자 637명도 발굴해 냈다.

또 치매파트너와 파트너플러스 자원봉사자 1375명을 양성하고 치매 극복선도단체 11개소(도서관4, 통영여고, 통영소방서, 보험공단, 요양원3, 노인 통합복지센터)도 지정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치매노인 실종 제로화를 위해 통영경찰서, 통영시관제센터, 관내 법인택시회사 4개소, 개인 및 모범택시, 대형마트, 자영업자 등 83개소를 치매등대지기사업 협력단체로 지정, 16건의 치매환자 실종 신고자를 2시간 이내에 발견해 귀가 시키는 성과도 올렸다.

장회원 센터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지지하는 문화를 확산시켜 치매로부터 안전한 통영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m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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