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300만 관객 넘었다…뒷심 발휘
영국의 록그룹 '퀸'을 다룬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개봉 19일 만에 누적 관객 300만 명을 돌파하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이 작품은 전날 하루동안 31만9320명을 모아 누적관객 313만8077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는 2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보헤미안 랩소디'는 올해 개봉한 영화 음악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 작품이 됐다. 지난 8월 개봉한 '맘마미아!2'는 누적 관객 229만4043명을 기록했다. 이번 주 중에는 '라라랜드'(359만 명), '비긴 어게인'(343만 명) 등 역대 음악 영화들의 흥행 성적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를 담는다. 지난달 31일 개봉해 3주차에 접어든 이날까지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순항하고 있다.
남유정 기자 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