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진화의 시작' 줄거리는? 골룸 앤디 서키스 '시저'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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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낮 12시10분 EBS 일요시네마에서는 영화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원제: Rise of the Planet of the Apes)을 방영한다.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은 1960~70년대 인기를 끈 할리우드 영화 '혹성탈출' 시리즈를 모티프로 제작한 프리퀄(전편) 형식의 영화로 인간이 어떻게 유인원의 지배를 받게 되었는지에 대한 얘기를 그렸다.

'127시간'에 출연했던 제임스 프랭코가 유인원의 지능을 높이는 약을 개발한 과학자 '윌 로드만'을, '반지의 제왕'에서 '골룸' 역을 맡았던 앤디 서키스가 유인원 리더 '시저'를 연기했다. 루퍼트 와이어트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

과학자 윌 로드만(제임스 프랭코 분)은 알츠하이머 병에 걸린 아버지(존 리스고 분)를 치료하고자 인간의 손상된 뇌기능을 회복시켜주는 '큐어'를 개발한다. 이 약의 임상실험으로 유인원들이 이용되고, 한 유인원에게서 어린 시저(앤디 서키스 분)가 태어나 윌은 자신 집에서 시저를 키우게 된다. 가족같이 살고 있던 윌과 시저, 시간이 지날수록 시저의 지능은 인간을 능가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시저는 이웃집 남자와 시비가 붙은 윌의 아버지를 본능적으로 보호하려는 과정에서 인간을 공격하게 되고, 결국 유인원들을 보호하는 시설로 보내지게 된다. 그곳에서 자신이 인간과 다른 존재라는 것을 서서히 자각하게 되고 인간이 유인원을 어떻게 대하는지 보게 된 시저는 다른 유인원들과 함께 생존을 걸고 인간들과의 대전쟁을 결심한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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