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 모터 달고 상륙

토요타코리아는 6일 서울 용산전시장에서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사진)의 미디어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날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세일즈마케팅 이사는 "신형 아발론은 350대가 사전계약됐으며 연간 판매목표는 1000대"라고 밝혔다.
디자인·첨단 안전기술 강화 
복합연비는 리터당 16.6㎞
아발론은 토요타를 대표하는 풀사이즈 세단이다. 국내에는 2013년 가솔린모델을 내놨지만 판매가 신통치 못했다. 하지만 토요타는 이번에 하이브리드모델만을 출시한 만큼 승산이 있다고 내다봤다.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친환경차 판매가 19% 늘었고 그 중 하이브리드가 74%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플랫폼을 통해 디자인과 주행성능을 강화했다. 구형보다 길이가 15㎜ 길어지고 15㎜ 넓어졌으며, 휠베이스는 50㎜ 길어졌다. 여기에 구조용접착제와 레이저스크류용접(LSW) 공법을 통해 차체강성을 높여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토요타는 새로운 엔진이 세계 최고 수준의 엔진 열효율을 실현했다고 설명한다. 또 기존 대비 약 20% 효율을 높인 파워컨트롤 유닛과 트랜스미션이 결합, 218마력(㎰)의 성능을 내며 공인 복합연비는 리터당 16.6㎞다.
흡차음재를 재배치해 소음을 최대한 억제했다.
안전성도 나아졌다. 동급 최다 수준인 10개의 SRS 에어백과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BSM),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을 탑재했고, 차선이탈 경고와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긴급제동 보조시스템 등 4가지 안전예방기술을 묶은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를 갖췄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프리우스 C, 프리우스, 라브4 하이브리드, 캠리 하이브리드로 이어지는 토요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대표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4660만 원.
이주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