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젠 온수매트서도 라돈 검출… 청와대 국민청원 "라돈 관련 법안 만들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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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사이트

하이젠 온수매트에서도 라돈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 국민청원에서는 '라돈 관련 법안을 만들어야 한다'는 청원이 시작됐다.

지난 달 25일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사이트에는 '라돈 피해자들의 피해사실 인정과 라돈 관련 법안을 만들어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게재됐다.

이 청원자는 "대진침대로 시작된 라돈 사태는 현재 생리대와 온수매트까지 각종 생활밀착형 제품들에 깊숙히 자리 잡고 있다. 현재 정부가 회수 조치를 내린 대진 침대를 제외하고는 그 어떠한 피해 인정이나 정부 대응책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그 피해자가 수천이상에 달할것으로 예상 되는 온수매트는 괸련 법규가 전무 한 싱황으로 사측에서는 명백한 증거가 있음에도 조용히 덮기에 급급하여 아직도 피해사실을 모르고 사용하는 피해자는 상당할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라돈 관련 피해자는 지속적으로 발생 하지만 신고 기관 또한 원자력 안전 위원회임을 알고 있는 국민도 많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청원자는 "십수년 후에도 발병이 된다는 폐질환. 이미 우린 가습기 살균제 사태로 경험이 있으나 개선 된점은 그 어떤것도 보이질 않는다"라며 "정부는 라돈 사태 관련 대응 기관을 만들고 피해자들의 피해인정과 관련 기업에 대한 강력 처벌을 진해 해주시길 강력 청원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러한 사태가 또 일어나지 않도록 생활밀착형 제품에대한 안전도 검사를 강화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5일 오전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일부 온수매트에서 라돈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주부는 집에서 사용하던 온수매트에서 라돈이 검출돼 비닐로 몇 겹 포장해 창고에 보관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라돈이 검출된 온수매트는 하이젠 온수매트로 해당 업체는 라돈 측정시험결과 검사 결과를 공지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불안은 늘어만 가고 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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