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교류재단, 2018 글로벌 운동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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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오는 4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내 APEC 나루공원에서 '2018 글로벌 가을 운동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로, 부산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300여 명이 참가해 스포츠와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고 즐길 예정이다. '글로벌 가을 운동회'는 부산에 공존하는 다양한 문화를 함께 나누고, 스포츠를 통해 부산 지역 내·외국인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다.

이날 운동회는 오전 10시부터 수영강변 몸풀기 달리기를 시작으로 11시에는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팀을 이뤄 협동 공 튀기기와 자루 뛰기, 투호 등 다양한 체육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부산 지역 8개 외국인 커뮤니티가 참가해 각 나라의 전통 음식과 전통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필리핀,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카메룬, 몽골, 카자흐스탄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이 참가한다.

오후 3시부터는 '글로벌 복면가왕' 행사를 마련해 외국인들의 끼와 소질을 발산할 기회도 마련된다.

부산국제교류제단 로이 알록 꾸마르 사무총장은 ""부산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모두가 다양한 문화 속에 한마음으로 화합하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부산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한수 기자 han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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