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 개교 72주년 기념 '함께 뛰자, 동아!' 마라톤 대회(사진)가 학생과 교직원, 지역주민 등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30일 오전 성황리에 열렸다.

동아대가 개교기념일을 맞아 올해로 3년째 개최하는 이 대회는 코스 진행과 경기운영, 행사장 조성, 부대행사 및 이벤트까지 모두 학교 구성원들이 힘을 합쳐 준비,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 이날 한석정 총장과 교무위원, 유영석 동아대 학군단장, 동문 윤준호 국회의원, 홍일석 대방인더스트리 대표, 박창식 부산사하경찰서장, 방성빈 부산은행 상무, 김근홍 총학생회장, 윤정현 총학생회 부회장, 학군단 장교후보생과 학생 및 교직원, 시민들은 함께 달리며 가을 정취를 즐겼다.

한 총장은 "학교 구성원과 지역민들이 화합과 학교 발전이라는 목표를 향해 한데 뭉쳤다는 점에서 더 뜻깊다"며 "개교 72주년의 동아대는 이러한 힘으로 세계 명문 사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희 기자 jaeh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