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2동, '치매예방 두드림 건강마을'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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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보건ㆍ복지 서비스 확대

연제구 거제2동(동장 배도영)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치매예방 두드림 건강마을'을 추진한다. 

만 60세 이상 기초수급자 및 사전 검진 신청자를 대상으로 거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맞춤형복지팀의 방문간호사, 연제구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치매예방 조기검진 △치매 인식 개선 △치매진단자 치료 및 관리 △지속적인 보건ㆍ복지서비스 연계 등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은 지난 18일 동 주민센터 1층 복지상담실에서 '치매예방 건강두드림 Day'를 열고 만 60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및 사전 신청자 21명을 대상으로 1차 검사를 완료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치매의심 대상자는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여 △전문기관과 연계하고 △16만 원 상당의 진단ㆍ감별 검사비를 지원하며 △인지 재활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치매 진단자는 장기요양보험제도 및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등 보건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종합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 같은 날 오전 동 주민센터 1층 민원실에서 '치매 파트너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치매 사전 검진자와 주민센터 내방 민원인 25명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 치매환자와 가족 이해, 치매 조기발견의 중요성, 치매파트너 활동방법 등을 교육했다.

배도영 거제2동장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예방교육으로 두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준비하실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가 복지플랫폼이 되어 치매 전문기관들과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 사업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치매 예방을 위한 민ㆍ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조기 치매 치료 지원을 위한 복지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디지털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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