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제35회 요산김정한문학상 정영선 <생각하는 사람들> 선정
부산일보사는 요산 김정한 선생의 삶과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요산김정한문학상의 제35회 수상자로 장편소설 <생각하는 사람들>(산지니)을 쓴 소설가 정영선(사진·55)씨를 선정했습니다.
요산김정한문학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조갑상, 위원 황국명 구모룡 유익서 김경연)는 "우리 시대의 당면 과제인 민족 통합과 갈등 해소가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이즈음, 북한이탈주민 문제를 정면으로 심도 있게 다룬 <생각하는 사람들>이 빛을 발한 것은 당연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정영선 소설가는 경남 남해에서 태어나 부산대 역사교육과와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경성대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소설집 <평행의 아름다움>, 장편소설 <실로 만든 달> <물의 시간> <부끄러움들> <물컹하고 쫀득한 두려움> 등의 작품이 있습니다.
상금은 2000만 원이며 시상식은 11월 1일(목) 오후 6시 부산일보사 10층 소강당에서 열립니다.
■문 의 : 부산일보 문화사업국 051-461-4296
■후 원 : BNK 부산은행·한국문화예술위원회
부산일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