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PC방 살인사건' 김성수, 조선족 아닌 1989년생 한국인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서울 강서구 PC방 아르바이트생 피살사건의 피의자 김성수(29)의 신상이 공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2일 신상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김씨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경찰은 김성수가 1989년생으로 만 29세라고 전했다.

다만, 경찰이 김씨의 사진을 언론에 제공하는 것은 아니며 앞으로 김씨가 언론에 노출될 때 얼굴을 가리지 않는 방식으로 공개한다.

또 경찰은 온라인 상에 나돌고 있는 '김성수는 조선족'이라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재차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성수는 한국인이고 그의 부모도 한국인"이라며 "김성수는 조선족과 상관이 없는 사람"이라고 했다.

앞서 온라인 상에서는 김성수의 게임 아이디(ID)가 한자였고 말투가 어눌했다는 이유로 김성수가 조선족이라는 소문이 나돌았고 조선족을 혐오하는 글들이 대거 쏟아졌다.

김씨는 이달 14일 강서구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신 모(21)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