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전 무승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내달 17일 호주 원정 A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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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파나마 전을 끝으로 10월 A매치를 마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해산과 함께 소속팀으로 복귀, 11월 호주 원정 A매치 때 다시 소집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월 A매치에서 FIFA 랭킹 5위 우루과이를 2-1로 꺾어 역대 전적 1무 6패 뒤 첫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그러나 약체로 평가받던 FIFA 랭킹 70위 파나마와의 16일 평가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해 아쉬움을 안겼다.

벤투 감독은 사령탑 데뷔전이었던 9월 A매치 때 코스타리카전 2-0 승리와 칠레전 0-0 무승부에 이어 4경기 무패(2승 2무) 행진을 이어가며 기대감을 높였다.

태극전사들은 2-2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한 파나마전을 끝으로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17일 영국으로 건너가 소속팀 토트넘에 합류한다. 토트넘은 20일 오후 11시 웨스트햄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어 손흥민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손흥민은 11월 대표팀의 호주 원정 A매치에는 불참해 17일 파나마전이 올해 치른 마지막 A매치였다.

또 벤투호 2기 멤버로 부름을 받았던 K리그 전북 현대의 수비수 이용과 김민재는 23일 오후 2시 홈에서 열리는 인천과의 K리그1(1부리그) 33라운드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월 호주 원정으로 진행되는 A매치를 위해 다시 소집될 예정이다. 벤투호 3기 멤버들은 다음달 17일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20일에는 우즈베키스탄과 각각 평가전을 갖는다. 이 호주 원정 A매치가 내년 1월 열리는 아시안컵 전에 치르는 마지막 A매치가 된다.

한편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은 내년 1월 5일부터 2월 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최된다.

호주 원정 A매치에 참가하는 벤투호 3기 소집명단은 5일 발표될 예정이며, 대표팀은 다음달 12일에 다시 모인다.

사진=연합뉴스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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