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KT 더블헤더] 1차전 선발 박세웅, 1⅓이닝 5실점 강판…정성종 구원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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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위즈의 더블헤더 경기에서 1차전 선발로 등판한 박세웅이 1⅓이닝만에 5실점하고 강판됐다.

지난 7월 26일 NC 다이노스 전 이후 6경기서 1패에 그쳤던 박세웅은 KT전에서도 구위 저하와 제구력 난조를 드러내며 조기 강판의 수모를 겪었다. 

박세웅은 1회초 1루수 실책으로 선두타자 강백호를 내보낸 뒤, 이진영을 병살타로 처리했다. 하지만 곧바로 유한준에게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2회에는 황재균의 2루타를 시작으로 오태곤-장성우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을 내줬다. 무사 1,2루에서 심우준의 번트 타구를 3루로 송구해 2루 주자를 잡았지만, 강백호와 이진영에게 연이어 2루타를 맞으며 3점을 내줬다.

이어 유한준을 다시 볼넷으로 출루시킨 박세웅은 투구수 36개에 탈삼진 1개만 기록했고, 6피안타(1피홈런) 1볼넷을 허용하며 2회초 1사 1, 2루서 정성종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경기를 마쳤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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