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한 지 보름도 안 돼 또다시 히로뽕에 손 댄 4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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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한 지 보름도 채 되지 않아 또다시 마약에 손을 댄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히로뽕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44) 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말 부산 강서구 강동동 자신의 주거지에서 히로뽕을 음료수에 타 마시는 수법으로 1~2차례 히로뽕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10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1년간 교도소에 수감 후 출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투약 날짜와 양은 확인되지 않으나, 출소 후 10여 일만에 다시 히로뽕에 손을 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 씨는 히로뽕 투약 후 가족의 차량을 훔치다 경찰에 적발됐다. "마약에 취한 것 같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해당 차량을 추적해 A 씨를 붙잡았다.

이승훈 기자 lee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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