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이' 심현희 괴롭혔던 신경섬유종은 어떤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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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세상에 이런일이'

'세상에 이런일이' 심현희 괴롭혔던 신경섬유종은 어떤 질병?

신경섬유종을 앓던 심현희 씨가 세상을 떠났다.

4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심현희 씨의 안타까운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MC 임성훈은 "저희 방송을 통해 사연이 소개된 후에 많은 분들이 성원을 보내주셨던 심현희 씨가 2차 수술을 재활치료를 받던 중에 머리 부분에 불의의 부상을 당해 의료적인 조치에도 불구하고 과거에도 치료때마다 어려움을 겪었던 과다출혈로 문제가 악화되서 유명을 달리했다"며 고인의 소식을 알렸다.

지난 2016년 SBS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신경섬유종을 앓는 심현희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당시 고인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시청자들은 수술을 위한 후원금을 모은바 있다.

심현희 씨가 앓았던 신경섬유종은 피부와 중추신경계의 특징적인 이상을 동반하는 신경피부 증후군 중의 하나로, 주로 피부에 종양이 생기는 유전질환이다.

8가지의 종류가 있으며, 주로 피부에 나타나지만 위장관에도 나타날 수 있다. 작고 고무같은 느낌이며 주로 눈가나 귀 주변에 발생한다. 생긴 위치에 따라 뇌 종양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척추에 있는 경우 척추 측만증이 생기기도 한다.

유전 질환이기 때문에 특별한 예방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물이나 다른 치료법은 현재 없고, 수술만이 유일한 치료방법이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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