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점인 줄 알았는데, 흑색종, 암일까? 점일까?… 구분법&증상&치료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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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명의' 예고편

오늘(5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EBS 1 '명의'에서는 '점의 두 얼굴, 흑색종'에 대해 다룬다.

#점인 줄 알았는데, 흑색종?
50대 초반의 오정희(가명) 씨, 팔뚝 한가운데 점에 물집이 잡혔다. 샤워 중 물집이 터지면서 피가 났고, 병원을 찾았더니 흑색종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오래전부터 있었던 점이라 단 한 번도 이상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 그런데 촌각을 다툴 만큼 치명적인 암이라 했고, 수술을 받기로 했다. 피부암 중 하나인 흑색종은 어떤 암일까?
 
#점일까, 암일까?

흑색종은 피부암 중 발병률은 드물지만, 가장 위험한 암으로 알려져 있다. 피부 표피와 털 등의 피부 부속기관의 기저 세포층 사이사이에 존재하는 멜라닌 세포에서 발생한 악성종양이다. 특히 흑색종을 보면서도 쉽게 암을 짐작하기 어려운 이유는 암인지 점인지 구분하기 쉽지 않을 정도로 암과 점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점의 두 얼굴, 과연 점일까, 암일까? 구분할 방법은 없을까?

#손가락을 절단할 수밖에 없는 이유
용접 일을 하는 남성 환자는 1년 전, 손톱에 검은 줄무늬가 나타나 검사받았고 흑색종 진단을 받았다. 암을 제거하고 피부 이식까지 받았지만 1년 만에 같은 자리에서 흑색종이 또 재발했다.

또 한 번의 수술을 앞둔 환자, 조직검사 결과 손가락 깊은 곳까지 흑색종이 침윤된 것이 밝혀졌다. 그대로 놔둔다면 다른 장기로까지 전이가 우려되는 상황, 어쩔 수 없이 엄지손가락 한마디를 절단하기로 했다.

흑색종 수술에 있어 어떤 경우에 뼈까지 절단해야 하는 걸까? 오늘 밤 방송되는 '명의'를 통해 흑색종의 증상과 치료법이 공개된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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