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 공익형 노인복지센터 2곳서 현판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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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돌봄, 좋은 일자리 두 가지를 동시에 실현

부산가톨릭대(총장 김영규) 사회서비스센터 산하 Busan Share&Care(치매관리 케어 비즈니스형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사업단은 지난 9월 18일, 21일 사업 일환으로 추진해 온 공익형 치매돌봄 재가노인복지센터 2곳의 현판식 및 물품기부식을 진행했다.

현판식은 9월 18일에는 부산 남부지역이 거점인 정암재가치매지원센터(센터장 서복자), 지난 21일에는 부산 북부지역이 거점인 좋은돌봄재가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이신화)에서 진행됐으며, 한윤식 교목처장, 송경수 BSC 취창업 네트워크 운영위원장, 조합원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부산가톨릭대는 개소기념으로 수건 200장씩 각 센터에 전달했다.  

한윤식 교목처장은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과 고용, 복지 통합전략을 통해 좋은 돌봄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과 같은 선순환적 사회적 돌봄 경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회서비스센터 BSC사업단장 박미진 교수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치매전문특화 공익형 협동조합 모델을 수립하기 위한 노력이 작은 결실을 맺어 기쁘며, 지속적인 경영지원과 컨설팅을 제공해 자립성과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개 센터는 개소식을 통해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며 지역의 사회적 돌봄 서비스 수요와 공급에 부합하는 치매돌봄 공익형 협동조합으로서 사회적경제에 기반한 돌봄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부산가톨릭대는 좋은 돌봄과 좋은 일자리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8회 진행한 '치매노인 놀이통합 치료사 교육과정'과 '공익형 협동조합 취창업 아카데미' 교육 수료생 130여명을 대상으로 취ㆍ창업을 지원하고, 이번에 설립된 센터의 직원조합원을 모집해 일자리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디지털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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