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향기]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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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곤의 '월드컵의 희망 통일로 이어가자'.

Invisible Story-보이지 않는 이야기=29일까지 삼(3). 동일인인 듯 비슷한 체형의 여성들이 뒷모습 혹흔 얼굴을 가리거나 깊이 숙인 채 각자의 방과 주방에 놓인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윤아미 작가의 사진작품을 전시 중이다. 051-978-3232.

배상순·요코미조 미유키-'Circle of Life'=29일까지 갤러리 이배. 일본 교토를 중심으로 재료와 제작방식을 달리 하는 두 여성 작가의 회화를 전시한다. 051-746-2111.

문현경 7회 개인전-환유(換喩)=30일까지 갤러리조이. 무의식과 자의식 그리고 숨겨진 잠재의식들이 캔버스위에서 자유롭게 유영하며 과거로 사라진 추억의 시간들을 현재의 공간으로 불러들이는 문현경의 그림을 만날 수 있다. 051-746-5030.

80년생 소영이와 81년생 한나=30일까지 신세계갤러리 센텀시티. '토끼'와 '청바지'로 각각 대표되는 김한나, 최소영 작가가 함께하는 2인전. 둘 다 부산 출신으로 대학 졸업 전부터 미술계의 호평을 받아 10년 넘게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공통점이 있다. 051-745-1505.

이승곤의 '월드컵의 희망 통일로 이어가자'.
2002 월드컵 붉은 악마에서 2017 평창동계올림픽까지-이승곤 시사희평전=30일까지 민주공원 기획전시실. 민중의 삶과 민족의 현실과제를 통학문적으로 성찰하고 이를 문화예술의 실천활동으로 담아내는 민족미학연구소 소식지 '바람결 풍류' 연재 시사만평 70여 점과 유화, 수채화, 걸개 그림 등을 전시한다. 051-513-5898.

'ONE DAY MET FASHION'=30일까지 롯데갤러리 광복점. 인류가 선사시대부터 동물의 털가죽과 식물의 섬유 등을 엮어 사용한 '가방(bag)'으로 풀어낸 아트와 패션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현대와 전통을 재해석한 그룹 오이뮤(OIMU)의 팔각성냥, 향, 민화, 십장생, 책가도, 족자 등 다양한 전통작품들도 함께 전시된다. 051-678-2610.

부산시민회관 with 오유경 전-'Dreamlike'=30일까지 부산시민회관 갤러리 창(窓). 일상 속 소소한 사물들에 대한 연민을 녹여낸 작품을 선보여온 오유경이 탁구공 2만 개를 하나하나 붙여 구름 형상 이미지를 창출한 'Dreamlike'를 전시 중이다. 051-630-5232.

바람숲-Wind Forest=10월 2일까지 소울아트스페이스. 바람과 숲을 소재로 자신만의 풍경을 그려온 조재임 작가가 자연의 리듬과 생명의 에너지를 담은 신작 30여 점을 선보인다. 051-731-5878.

2018 '자연의 音, 香'전=10월 6일까지 타워아트갤러리. 양태석 김수길 최원봉 등 부산 서울 경남 경북 광주 등 여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원로·중진 작가 40인의 한국화, 서에, 조각, 공예, 서양화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051-464-3939.

애도공식=10월 7일까지 공간 힘.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죽음들의 장소, 사람들을 사진을 통해 기록해온 주용성 사진가의 첫 개인전. 공권력에 의한 죽음들이 시간이 흘러 현실의 정치적인 이유들로 다시 공식적인 애도, 추모, 기념의 행사로 다시 호명될 때 그 죽음들이 어떤 방식으로 다루어지고 공식적인 장면으로 연출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010-4580-2670.

Into the Book=10월 9일까지 부산 프랑스문화원 ART SPACE. 눈에 보이는 형상이 아닌, 순간적으로 사라져 버리는 것들에 관심이 많다는 임현지 작가가 보수방 책방 골목 등을 담은 유화 작품 23점을 전시하고 있다. 051-746-0342.

황주리 개인전-추억의 고고학=10월 14일까지 가나아트 부산. 원고지에 그림을 그린 1980년대 초기 작업부터 기억의 단편이 조각조각 편집된 흑백 그림, 꽃송이 마다 다채로운 상황극이 펼쳐지는 식물학 그림, 여행길에서 수집한 엽서들로 작업한 신작에 이르기까지 작가의 다양하게 변주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051-744-2020.

LEE, KYUNG AE=10월 14일까지 정준호갤러리. 부산 기장군에 가마터를 마련해 도예 작업을 벌이고 있는 이경애 작가의 신작들을 전시하고 있다. 051-943-1004.

'EVER TRIED. EVER FAILED. NO MATTER. TRY AGAIN. FAIL AGAIN. FAIL BETTER'=10월 15일까지 오픈스페이스 배. 퍼포먼스와 영상, 설치와 사진, 일러스트 등 매체를 넘나들며 다양한 형식들을 실험하면서 자본주의와 그 체제가 빚어내는 무수한 폐해들에 대해 날카롭게 비판해온 송기철 작가의 영상, 사진 작품 등을 전시 중이다. 051-724-5201.

장성은 '나는 묘사를 삼킨다'=10월 22일까지 BMW Photo Space. 오랜 기간 인체(사물)와 공간의 관계에 대해서 탐구하고 그 관계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해온 장성은 사진가의 작품 17점을 전시하고 있다. 051-792-1630.

'불안의 서'=12월 5일까지 경남도립미술관 1,2층 전시실. 현 시대를 아우르는 정서인 '불안'을 주제로 한 기획전으로 기슬기 박재영 배영환 이수경 이세경 엄상섭 임창민 장민승 장서영과 탈루 엘엔(Tallur L. N), 비비안 루보(Vivien ROUBAUD)가 참여하고 있다. 055-254-4635.

'N아티스트 2018-새로운 담지자'=12월 5일까지 경남도립미술관 3층 전시실.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신진작가 지원전으로 감성빈 이정희 정호 최수환 한소현 등 5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055-254-4635.

'싱글채널비디오 Ⅲ,Ⅳ-김송미'=11월 4일까지 경남도립미술관 1층 영상전시실. '생활다큐'라 불리는 김송미 감독의 '낯설게하기' 시리즈 48편이 상영된다.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체코에서 1년을 보낸 김 감독이 매주 한 편씩 자신의 생활을 담은 영상을 제작한 것이다. 055-254-4635.

변순철-Don't Move=11월 21일까지 고은사진미술관. 이 미술관이 2013년부터 매년 40대 사진가의 성과를 점검하는 기획으로 진행 중인 '중간보고서'의 일환으로 인물을 꾸준히 탐구해오고 있는 변순철의 사진을 선보인다. 051-746-0055.

'놀이하는 아세안'전=12월 2일까지 아세안문화원 1층 기획전시실. 아세안(ASEAN, 동남아국가연합) 10개국의 전통놀이를 통해 각국의 삶과 문화를 조명하는 전시이다. 아세안 각국의 놀이도구와 전통놀이 아카이브, 각국의 영화감독들이 자국의 전통놀이를 소재로 특별 창작한 단편영화, 한국 현대미술 작가들의 인터렉티브 설치미술 등을 선보인다. 051-775-2024.

돌아와요 부산항에=12월 31일까지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기획전시실. 아시아·태평양전쟁 시기 강제동원 피해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부산항과 먼 타지에서 귀향하지 못한 선조의 발자취를 확인하는 내용의 전시이다. 051-629-8611.

BOTANICA=내년 2월 17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 2층 전시실, 1층 로비. 동시대 동아시아 현대미술에서 자연(식물)이 어떻게 다뤄지고 있는가를 '추적'하는 콘셉트의 전시. 미디어 아트의 창시자인 백남준과 일본의 쿠사마 아요이 등 한국과 일본, 중국과 타이완 등 동아시아 4개국 작가 19명의 회화와 사진, 영상과 설치 등 모두 67점으로 구성됐다. 051-740-4241.

부산시립미술관 소장품 기획전-'지극히 사적인'=내년 2월 17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 3층 전시실. 부산시립미술관의 기획전에 참여했던 부산지역 작가를 중심으로 기획한 전시로 감민경 김남진 김미애 김은주 김춘자 류회민 방정아 박은생 심점환 설종보 이진이 이광기 임영선 염진욱 유명균 윤필남 전미경 정수옥 조부경 등 19명 작가의 작품 28점 전시한다. 051-740-4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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