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직공장협의회, '아름다운 나눔 보따리'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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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가게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 보따리 사업' 배달천사로 나선 통영 직공장새마을 회원사 대표들이 각 가정을 방문해 성품을 전달하고 있다. 새마을운동통영시지회 제공

경남 새마을운동통영시지회(회장 황종관) 산하 직장·공장새마을운동통영시협의회(회장 임명률)는 19일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과 손잡고 '아름다운 나눔 보따리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추석, 설 등 명절을 앞두고 이웃 간 정을 나누고 공경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일반 시민들이 배달천사가 돼 직접 가정을 방문해 나눔 보따리를 전달한다.

`아름다운가게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 보따리 사업`에 함께한 통영 직공장새마을 회원사 대표들이 배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마을운동통영시지회 제공

통영시협의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 20가구를 위해 이불 및 생필품을 준비했다. 여기에 김행소 아름다운 가게 공동대표가 영양제를 추가로 후원해 나눔 보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올해는 황종관 지회장과 임명률 회장, 박영도 동양엠푸드 대표, 박종헌 금명 대표이사, 노성진 라베르호텔 대표 등 직공장새마을 회원사 대표들도 배달천사로 나섰다. 이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나눔 보따리를 함께 풀어 물품들의 사용법을 차근, 차근 설명하고 이웃의 손을 잡아드리며 희망을 선물했다.

임명률 회장은 "기업이 이윤을 직원과 함께하고, 이웃들과 나누는 것, 이것이 바로 우리들의 소명이라고 생각한다. 더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직장·공장새마을운동통영시협의회는 2016년 7월 발대식을 갖고 출범,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현재 24개 회원사가 함께하고 있다. 

김민진 기자 m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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