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시간 앞둔 수원 버스 파업 현재 상황, 수원여객 철회·용남고속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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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시간 앞둔 수원 버스 파업 현재 상황, 수원여객 철회·용남고속 파업

20일 총파업을 예고한 수원지역 버스노조 가운데 한 곳이 사측과 임금협상을 타결해 파업 계획을 철회했다.

수원여객 노조는 19일 오후 3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최종 조정회의를 열어 사측과 임금협상안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함께 파업을 예고한 용남고속은 18일 오후 7시 최종 조정회의에 들어갔지만, 좁혀지지 않은 입장차이로 조정안 제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중지 결정으로 19일 오전 2시 20분께 조정이 중단됐다.사측과 축가 임금협상에 들어갔지만 오전 5시30분 현재 아직까지 교섭이 마무리되지 않고 있어 출근길 대란이 예상된다.

두 버스업체 노조는 주 40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라 사측과 임금협상을 벌이다 좀처럼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자 지난 14일 동시 총파업 돌입을 예고했다.

수원시는 두 버스업체 노조의 총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 파업 노선에 전세버스 투입, 마을버스 증차·증편 등을 계획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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