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조인성 고장환 어떤 사이길래? 함께 찍은 군복무 사진 화제
'라디오스타' 조인성 고장환 어떤 사이길래? 군복무 사진도 화제
조인성이 고장환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조인성은 과거 개그맨 고장환이 VIP 고객 추천으로 조인성의 전화번호를 넘긴 사건을 언급하자 "카드사 직원이 죽어도 번호를 누구에게 받았는지 말을 안하더라. 끝까지 추궁했더니 거기서 고장환의 이름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고장환한테 전화를 했다. 왜 그랬니? 너랑 나랑 그런 사이였냐고 말했다"라며 "지나간 사건이다. 이후에 통화는 못했다. 눈탱이 만큼은 아니지만 아직 마음 속에 조금 상처가 남아있다"고 토로했다.
MC들은 "이렇게 얘기 하는걸 보니 그래도 풀린 것 같다"고 하자 조인성은 "지나간 사건이니까. 눈탱이만큼은 아니지만 마음탱이 만큼은"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조인성은 "이미 번호는 바뀌었다. 장환아. 신발 살 일 있으면 전화할게"라고 말했다.
고장환은 군복무 시절 조인성, 천정명, 이정 등과 함께 이슈가 되기도 했다. 2009년 국군의 날 행사에서 찍힌 사진에서 고장환은 해군 대표로 나섰고 육군 대표 천정명, 공군 대표 조인성, 해병대 대표 이정과 함께 사진이 찍히며 화제가 됐다. 고장환은 당시 조인성과 연이 되어 번호를 교환했는데 카드사 VIP 고객 추천으로 조인성의 전화 번호를 넘겼다고 말한 바 있다.
더불어 고장환은 "추후 카드사에서 전화가 와서 죄송하다고 했고 조인성 씨에게 전화가 와서 '우리가 그럴 정도의 사이는 아니잖아?'라고 들었다"는 일화를 전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