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스타리카 상대로 3-0 완승…슈팅만 1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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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대표팀 미나미노 다쿠미가 11일 일본 오사카 스이타 사커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친선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일본 축구대표팀이 코스타리카와의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일본과 코스타리카는 11일(한국시간) 일본 스이타 사커 스타디움에서 친선경기로 맞붙었다.

이날 경기 주도권을 쥔 일본은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일본은 전반 16분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사사키 쇼가 시도한 헤더 슛이 코스타리카 수비의 머리를 맞고 굴절되어 골망을 흔들었다.

1-0으로 앞선 일본은 후반 21분 타쿠미의 추가골로 코스타리카에 2-0 리드를 챙겼다. 측면에서 올린 컷백을 잡은 타쿠미가 반대쪽 골문을 노리는 낮은 왼발슛으로 득점했다.

일본은 파상공세 끝에 종료 직전에도 추가골을 넣었다. 추가시간 3분 이토 준야가 컷백에 이은 왼발슛으로 쐐기골을 집어넣었다.

이날 일본은 슈팅만 17회(유효슈팅 6)를 기록하는 등 코스타리카를 압도했다. 코스타리카의 슈팅은 5회(유효슈팅 2)에 그쳤다.

일본은 점유율과 패스 횟수에서도 앞섰다. 일본의 점유율은 54%였고, 패스횟수는 460회로 399회의 코스타리카보다 많았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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