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관리 앱 아파트너 10억 원 투자 유치 성과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부산에서 개발한 전국 최대의 아파트 관리 앱 '아파트너'가 10억 원의 투자를 받아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동서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2018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아파트너(대표 권해석)가 ㈜이에스텍(대표 조일현)으로부터 10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투자를 유치한 아파트너는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전자투표와 공지사항, 주민소통, 각종 커뮤니티 시설 예약, CCTV, 방문 차량 예약, 안심주차 등 아파트의 새로운 스마트 라이프를 제시하는 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이다.

현재 아파트너는 1군 대형 건설사와 한국주택공사, 전국 지자체 등과 협정을 맺고 490여 단지에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올해 안에 1000개 단지 100만 세대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투자에 나선 이에스텍은 코스닥 상장회사인 ㈜성우전자의 계열사로서, 스마트 교통카드, 금융, AFC 단말기 등 다양한 분야의 IT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이다. 이번 투자로 스마트 시티 구축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수진 기자 kscii@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