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의 낭군님' 도경수, 까칠+냉정한 왕세자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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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9-10 22: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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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백일의 낭군님' 캡처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가 까칠한 왕세자로 등장했다.

10일 방송된 tvN '백일의 낭군님'에서는 왕세자 율(도경수)가 궁녀에게 호통을 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율은 뒤늦게 따라오는 궁녀에게 "발 박자 하나도 못 맞추느냐"고 꾸짖었다. 이에 궁녀는 "지나가는 새가 아름다워 쳐다봤다"라고 답했다.

궁녀의 말에 율은 "나는 궁에 들어온 지난 16년 동안 단 하루도 웃어본 적 없는데, 어제 궁에 들어온 네가 웃었다고?"라며 "다시는 너의 눈에 띄지 않도록 새들을 모두 없애라"라고 명했다.

궁녀가 "새들이 계속 날아다니는데 어떻게 없애냐"고 하자 율은 "저 새들이 죽는 게 나을까, 네가 죽는 것이 나을까"라고 싸늘하게 말했다.

앞서 율은 반정으로 왕위에 오른 아버지 능선군(조한철)을 따라 들어와 왕세자가 됐다. 왕위에 오른지 16년이 지나 율은 무뚝뚝하고 까칠한 왕세자로 자라났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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