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용 외 '을사오적'은 누구?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미스터 션샤인'이 방송되고 있는 가운데, '을사오적'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을씨년스럽다'는 말의 기원으로 알려진 을사년은 1905년을 말한다. 이 해에 일본이 총칼로 위협하며 대한제국과 강제로 맺은 조약이 소위 '을사조약'이다.

이 조약은 일본이 대한제국의 외교권 박탈을 골자로 한 것으로, 이로써 당시 정동(貞洞) 일대에 있던 영국·미국·청국·독일·벨기에 등의 경성(서울) 주재 공사관이 모두 철수했다.

아울러 미국 등에 설치된 대한제국의 재외공사관은 폐쇄되었고, 그곳에 상주하던 한국 외교관들은 모두 귀국해야 했다. '을사조약' 체결로 인해 대한제국이 주권국가로서의 권능을 완전히 상실하였기 때문이다.

을사오적은 1905년 을사조약을 강제 체결할 당시 한국측 대신 가운데, 조약에 찬성해 서명한 5명의 대신을 을사오적이라고 한다.

을사오적에은 학부대신 이완용, 내부대신 이지용, 외무대신 박제순, 농상공부대신 권준현, 군사대신 이근택이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