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코, 박환희와 결혼 1년 만에 이혼한 진짜 이유는?
배우 박환희가 SNS 해킹 피해로 이슈가 된 가운데, 전 남편 래퍼 바스코와 이혼한 사유가 재조명되고 있다.
박환희는 2011년 래퍼 바스코와 2년 열애 끝에 결혼, 슬하에 아들을 하나 뒀다. 그 뒤 1년 3개월 만에 바스코와 이혼했다.
이와 관련해 바스코는 지난 2012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혼 사유에 대해 밝혔다.
바스코는 "아직 우리는 공식적으로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았는데 우리 이혼에 대해 많은 추측들, 헛소문이 들려옵니다. 그런 것들 신경쓰고 살지 않았는데 이번엔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네요. 저희가 진짜 헤어지게 된 이유는 서로가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종교도 다르고 원하는 것들도 많이 달라서 가까이 할수록 서로에게 상처를 주게 돼 부부의 연을 끊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섭이 엄마 아빠로 충실하고 저희의 헤어짐으로 섭이가 받을 상처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걱정하며 세 식구로서 충실하며 살고 있다. 서로에게 좋은 사람으로 잘 지내고 있는데 한 가정의 개인사를 가지고 재밌는 가십거리로 많은 추측들을 만들어 내는게 우리도 힘들고 훗날 섭이가 더 큰 상처를 받게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부부만 아닐 뿐 한 자식을 함께 둔 부모로서 잘 지내고 있는데 우리 세 식구에게 더 큰 상처를 안겨주진 않으셨으면 합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8일 박환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움이 필요합니다. 제가 핸드폰을 새로 구입하게 되면서 'phh1013' 계정에 로그인을 하려고 하니 비밀번호가 일치하지 않아 로그인을 하지 못했습니다. 비밀번호 입력 횟수를 초과하여 비밀번호 입력창까지 블락됐습니다. 그래서 인스타그램 고객센터(메일)로 문의하여 인증번호를 제 메일로 받았고, 메일로 받은 인증번호를 직접 스케치북에 써서 제 얼굴의 다양한 각도로 팔꿈치 까지 나온 사진과 함께 회신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며 로그인 계정 해킹 피해를 알렸다.
이어 박환희는 "인스타그램 측에선 두 달 넘게 메일을 확인하고 있지 않다"면서 "이로 인해 이 계정이 자동 로그인 되어 있는 예전 핸드폰을 계속 지니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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