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 이제동, '알파고' 김성현 중 누가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SL) 결승 왕좌에 오르게 될지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8년 만에 결승에 진출한 이제동과 3년 6개월 만에 결승에 진출한 김성현은 8일 오후 4시 30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2018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SL)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제동은 지난 2006년 데뷔해 양대리그 통합 5회 우승, 4회 준우승을 기록한 최고의 저그 플레이어다. 그는 '폭군' '파괴의 신'이라는 닉네임으로 불리는 스타크래프트 전방의 지배자였다.

김성현은 '알파고'라는 수식어로 불리는 테란의 교과서다. 김성현은 지난 2015년 이후 3년 7개월 만에 결승 무대에 도전한다. 다양한 빌드를 구사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그는 압도적 스피드로 상대를 제압하는 강정에 엄청난 양의 연습을 하는 선수다.

한편, 결승 경기 중계는 KSL 홈페이지, 트위치TV와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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