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하이' vs '쇼미더머니777' 오늘밤 대격돌…출연진만으로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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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들의 댄스배틀을 내세운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댄싱하이'가 '쇼미더머니777'에 도전장을 던졌다.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아트홀에서 열린 '댄싱하이' 제작발표회에는 이승건 PD, 저스트 절크, 리아킴, 이기광, 호야가 참석했다.

'댄싱하이'는 대한민국 방송 최초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대 댄서들이 댄스 배틀을 펼칠 예능프로그램이다. MC 정형돈과 댄스코치 군단 저스트 절크, 리아킴, 이기광, 호야, 이승훈이 10대 댄서와 함께 한다.

금요일 밤 11시에 편성된 '댄싱하이'는 동시간대 경쟁작인 오디션 프로그램 중 최고의 화제성을 자랑하는 엠넷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과 맞붙는다.

이에 대해 이승건 PD는 "우리가 꼭 '쇼미더머니'를 넘을 수 있다고 말하긴 어렵다"면서도 "하지만 전국에 춤을 좋아하는 사람이 정말 많다. 10대에게는 공감의 대상, 또 그런 10대를 보고 싶은 부모가 함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서 화제성도 기대는 하고 있다. 열심히 만들었으니 시청자가 판단해 달라. 우리 입장에서는 부끄럽지 않게 잘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서 '댄싱하이'는 지난 6월18일부터 약 한 달 동안 국내 최초로 10대 댄스배틀의 주인공이 될 10대 댄서를 공개 모집했다. 3112명이 지원했고 70대1의 경쟁률을 뚫은 43팀이 녹화를 마쳤다.

한편, Mnet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의 프로듀서로는 '기리보이&스윙스', '딥플로우&넉살', '더 콰이엇&창모', '코드 쿤스트&팔로알토'가 이름을 올렸다.

또 나플라, 루피, 키드밀리, 차붐, 오르내림, pH-1 등 이름만으로도 실력이 입증된 래퍼들이 참가자로 대거 포진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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