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피파랭킹 32위 북중미 강호…한국전 라인업 나바스 제외
'벤투호'가 첫 A매치 상대로 '강호' 코스타리카를 선택했다.
새롭게 한국 축구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은 7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2위 코스타리카 평가전(SBS 생중계)을 갖는다.
7일 맞붙는 북중미 강호 코스타리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2위로 한국(57위)보다 25계단 높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8강까지 진출했고, 북중미 골드컵에서 3차례 우승과 1차례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역대 전적에서는 3승2무3패로 팽팽히 맞서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2014년 10월 평가전에서는 한국이 1-3으로 졌다.
코스타리카 축구대표팀의 명단은 지난 러시아 월드컵과 비교해 절반 넘게 바뀌었다.
월드컵에 나섰던 케일로르 나바스(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셀소 보르헤스(괴즈테페) 브라이언 루이스(산투스) 등 12명은 이번 한국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월드컵 이후 재부름을 받은 것은 조엘 캠벨(프로시노네)과 다비드 구즈만(포틀랜드 팀버스) 브라이언 오비에도(선덜랜드) 등이다.
이번 명단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엘리아스 아길라르다. K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대표팀에 재발탁됐다.
수비진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에스파뇰에서 뛰고 있는 오스카 두아르테(에스파뇰)를 비롯해 월드컵을 누볐던 크리스티안 감보아(셀틱)나 오비에도가 포진해 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