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비속어 논란 뭐길래? 임성진 열애설→네티즌 DM에 "X나 무서워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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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이수민 비속어 사건 뭐길래? 임성진 열애설→네티즌 DM에 "X나 무서워 뭐지"

배우 이수민이 최근 불거진 비속어 논란에 다시 한번 사과하며 용돈이 깎였다고 말했다.

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수민은 "부모님이 용돈을 30만원에서 15만원으로 깎고 밤 10시 이후 휴대폰을 압수하셨다"라며 그 이유가 비속어 논란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또한 이수민은 "여기에 나왔는데 말씀 안 드리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제 말의 무게에 대해서 생각하지 못했다. 경솔했던 말실수에 반성한다"며 "어떻게 말씀 드려야 할지 고민 많이 했다. 제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진심을 고백했다.

이수민은 배구선수 임성진과 열애설이 터지자 자신의 SNS 비공개 계정을 통해 비속어를 사용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당시 이수민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 화면을 캡처해 올리며 욕설과 함께 '나 슈스(슈퍼스타) 됐네, 축하해 성진아'라는 글을 작성했다.

또한, 이수민은 '이거 부계(부계정)죠? (임)성진님이랑 사이가 왜 이렇게 좋아요?'라는 팬의 메시지를 캡쳐해서 올리며 욕설과 함께 '씨X, X나 무서워 뭐지'라는 글을 남겼다.그러나 누군가 이를 캡처해 유포하면서 큰 문제로 퍼졌다.

결국 이수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먼저 열애설에 대한 논란으로 인해 피해를 봤을 임성진 씨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저와 임성진 씨는 친한 지인일 뿐이며, 열애라는 말과 어울리지 않는 관계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어 이수민은 자신의 비공개계정에 쓴 비속어와 말실수에 대해서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부끄러움을 느낀다. 구설수에 오를까 무서워 겁을 먹은 제가 저도 모르게 거짓말을 하고 말았다"고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이수민은 "팬분들을 기만한 행동인 것 같아 너무 부끄러웠고, 지금도 반성 중이다"며 "논란을 일으켜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를 전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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