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역대급 태풍 피해 속출 속 안타까움 주는 '피자 배달원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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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영상 캡처.


4일 제21호 태풍 '제비'가 일본 열도를 강타해 최소 9명이 숨지고 340명 이상이 다치는 등 인명피해가 속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태풍이 강풍과 폭우를 동반, 물적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오사카(大阪) 간사이(關西)공항이 물에 잠겨 폐쇄돼 이용객들이 고립되기도 했다.

이날 SNS에는 태풍을 뚫고 배달을 나선 일본 도미노피자 직원 영상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샀다.

영상 속 배달부는 피자배달을 위해 도로 한 가운데에서 강한 바람 때문에 오토바이를 지탱하며 넘어지지 않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모습이다.

태풍의 영향 때문인지 도로는 텅 비어있고 텅빈 도로 속 홀로 고군분투 하는 배달부, 그러나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제비'에 배달부는 결국 도로에 오토바이와 함께 쓰러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오토바이를 일으켜 보려고 애썼지만, 역부족이었다.

당시 장면을 촬용한 트위터 이용자는 당시 상황을 알리기 위해 일본 도미노피자 공식 트위터 계정을 태그하기도 했다.  

이번 태풍은 일본에서 1993년 이후 25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평가받고 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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