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근, 과거 뇌전증(간질) 투병 고백…뇌전증이란?
한동근, 과거 뇌전증(간질) 투병 고백…뇌전증이란?
가수 한동근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한동근은 지난 7월 30일 오후 11시께 서울 방배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한동근은 경찰의 요구에 순순히 응했으며 음주 사실을 즉시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근은 음주운전으로 한동안 연예 활동을 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역주행의 신화'인 한동근은 MBC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탄생3'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해' '그대라는 사치' 등의 히트곡이 역주행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16년 한동근은 '해피투게더'를 통해 뇌전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유재석이 "방송 녹화 전 기절한 적이 있다"고 하자 한동근이 "예전 '복면가왕' 리허설때 기절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뇌전증이라는 병이 있다"며 "뇌세포들이 전류로 붙어 있는데 전류가 약해서 순간적으로 스트레스 받으면 떨어져 경직되고 간질하는 거처럼 보이는 병이다"고 고백했다.
또 한동근은 "전후가 기억이 안난다. 사람마다 다르다. 나는 아침에 일어난다고 일어났는데 화장실 바닥에 자고 있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동근은 "발병한지 몇 년 됐다. 기절할수록 뇌세포가 죽는다"고 말했다.
당시 출연자들이 한동근을 걱정어린 눈으로 바라보자 "최근에는 기절한 적 없다. 꾸준히 약을 먹고 관리하고 있다"며 현재는 호전됐다고 밝혔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