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2' 권율, 부녀회장 잔혹하게 살해 "반가웠어요"
'보이스2' 권율이 살인을 저질렀다.
2일 방송된 OCN '보이스 시즌2'에서는 방제수(권율)가 부녀회장을 살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제수는 계속해서 자신의 지하실을 탐내던 부녀회장을 집에 들였다. 이에 부녀회장은 기쁜 마음으로 지하실에 들어왔다. 방제수는 부녀회장이 정신이 팔린 사이 문을 잠가 나가지 못하도록 했다.
때마침 부녀회장이 목이 마르다며 냉장고를 열었고, 그 안에서 방제수가 살해안 피해자들의 신체 부위가 담긴 박스를 보게 됐다. 이상함을 느낀 부녀회장은 나가려고 했지만 방제수는 "재밌는 문제 하나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옛날에 어떤 마을에 수다쟁이라는 별명을 가진 험담하고 과장을 좋아하는 여자가 있었다. 그 여자한테 왜 과장해서 소문내냐고 물어봤더니 얘기를 재밌게 하려고 하는데 뭐가 문제냐고 하더라. 어이없죠?"라며 "여기서 문제. 만약 내가 그 마을 사람이었으면 어떻게 했을 것 같냐"고 부녀회장에게 물었다.
겁에 질린 부녀회장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하자 "나는 빙 둘러서 얘기 안 한다"며 "다시는 그러지 못하게 그 자리에서 가르쳐주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혀를 자르면 소리를 못 내지 않겠냐"고 했다.
그러자 부녀회장은 문을 치며 "살려 달라"고 소리쳤으나 방제수는 "아무리 소리 질러도 밖에서 안 들린다. 그러게 왜 혀를 잘못 놀려서 명을 재촉하냐. 반가웠어요"고 말한 뒤 부녀회장을 잔혹하게 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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