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수다맨' 소녀 박은빈, 어느새 나이 27살의 21년차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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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배우 박은빈이 알고보니 개그콘서트 출신(?)이었다.

최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해투동: 호러와 유머 사이' 특집으로 배우 최다니엘, 박은빈, 개그맨 정성호. 황제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빈은 데뷔 20년 만에 예능 첫 출연이라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이어 박은빈은 "데뷔 초에 개그콘서트에 출연했다"고 덧붙여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그는 어린 나이에 '개그콘서트'에 출연해 '수다맨' 캐릭터였던 강성범을 무대 위로 부르는 '수다걸'이었다. 이에 황제성은 "나보다 개그계 선배님이시다"라고 서열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은빈은 '수다걸'을 하게 된 계기로 "추천을 받아서 출연하게 됐다. 원래는 1회성이었는데 반응이 좋아서 3개월 고정이 됐다"고 비화를 전했다.

당시 박은빈은 호기심이 생기면 "궁금해요! 수다맨"이라고 외쳤고 강성범은 슈퍼맨과 비슷한 복장으로 등장해 박은빈이 궁금한 것에 대해 속사포식으로 설명했다.

박은빈은 지난 1998년 SBS 드라마 '백야 3.98'로 데뷔했다. 데뷔 당시 1992년생인 그의 나이는 만 5세였다.

박은빈은 이후 드라마 '상도', '무인시대', '천추태후', '태왕사신기', '청춘시대' 시리즈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약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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