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김창렬→김창열로 개명한 이유는 '창렬스럽다'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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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DJ DOC 김창렬→김창열로 개명한 이유는 '창렬스럽다' 때문

DJ DOC 김창열이 자신의 가족을 향한 부정적 표현은 삼가해달라고 호소했다.

김창열은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자님. 이러시면 안 됩니다. 아이한테만큼은 이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 좋은 사람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캡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한 매체가 작성한 기사의 제목이 담겨져 있었다. 기사는 최근 케이블채널 tvN '둥지탈출3'에 출연한 김창열의 아들, 김주환의 키가 180cm인 것을 설명하며 "아들은 전혀 '그것'하지 않네요'라고 밝혔다. '그것'은 과거 김창열을 힘들게 한 '창렬스럽다'라는 표현이다.

'창렬하다'는 화려한 포장과 다르게 내용이 부실하다는 뜻의 신조어. 이는 김창열이 이름을 빌려준 식품 회사 제품의 구성이 엉성하다는 평가에서부터 시작됐다.

결국 김창열은 자신의 이름이 놀림거리가 되는 것 같아 김창렬에서 김창열로 개명까지 했다.

한편, 김주환 군은 '둥지탈출3'에 출연해 꼬마에서 키 178cm로 폭풍 성장한 중학교 2학년으로 등장했다. 등교하자마자 축구골대를 정리하고 축구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는 소년이었다. 아들 주환은 운동을 하는 이유에 대해 "아빠가 집에 없을 때가 많다. 도둑 잡으려 한다. 집에 남자가 저밖에 없는데 힘을 길러서 가족을 지키고 싶다"고 말해 아빠 김창열을 울컥하게 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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