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안게임 순위, 한국 24년 만에 일본에 밀려 3위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국내 팬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종목인 야구와 축구가 결승에서 나란히 '숙적' 일본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한 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1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축구 남자 결승에서 일본을 2-1로 제압했다.
선동열 감독이 지휘하는 야구대표팀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야구장에서 열린 일본과 결승에서 3-0 완봉승을 거두며 3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금메달 49개를 기록한 우리나라는 이로써 2일 0시(한국시간) 현재 메달 순위 1위 중국(금 132개), 2위 일본(금 74개)에 이어 종합 순위 3위가 확정됐다.
한국이 하계 아시안게임 메달 순위 3위가 된 것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4년 만이다. 이후 한국은 1998년 방콕부터 2014년 인천까지 5개 대회 연속 종합 2위를 지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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