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축구 결승 앞두고 황인범 농담 회자 "金 못따면 내 후임"
"다 제 후임으로 들어오게 될 겁니다."
'일경' 황인범(아산 무궁화)이 남긴 뼈있는 농담이 다시금 화제로 떠올랐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밤 8시 30분 인도네시아 보고르 파칸사리 스타디움서 일본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을 가진다.
팀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황인범은 아산 소속 '일경'으로 이번 아시안게임에 참가했다. 금메달을 따면 조기 전역하게 된다. 1996년생 황인범은 대전 시티즌 소속으로 이른 입대를 택했다.
황인범은 지난 3월 "선수들에게 감히 해주고 싶은 말은 이 대회가 정말 큰 기회라는 것"이라면서 "살리지 못한다면 다 제 후임으로 들어와야 한다"라고 무서운 농담을 던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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