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딸 나은이, 아빠 부상 걱정하는 속깊은 4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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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슈퍼맨이 돌아왔다' 축구선수 박주호의 딸 나은 양이 부상 치료를 받는 아빠를 걱정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최근 방송분에서 나은 양은 아빠 박주호의 허리 치료를 위해 한의원을 찾았다.

박주호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에서 부상을 입어 더 이상 출전을 하지 못했다. 당시 목발을 짚고 라커룸으로 들어가려는 박주호를 보기 위해 스위스인 아내가 통로 바로 옆 관중석까지 내려와 남편의 얼굴을 어루만지고 손을 잡고 위로하는 모습이 화제가 됐는데 현장에는 나은 양도 함께 있었다.

박주호는 "첫 경기 부상으로 제 자신에게 안 좋은 결과였다. 눈물이 나오더라. 아내가 괜찮냐고 물어보더라. 걱정을 많이 해서 큰 부상은 아니라고 괜찮다고만 했다. 더 미안한 마음이 든다"라고 말했다.

치료 중 아프다는 아빠의 말에 나은은 안절부절했다. 나은은 "많이 아파? 주사 맞아야 돼? 아빠 안 아프게 해주세요"라며 의사에게 부탁했다.

이어 박주호의 손을 꼭 붙잡는 나은의 모습을 본 장윤정은 "아이가 손을 잡아주면 얼마나 의지가 되는지 모른다"며 기특해 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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