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의원 남편은 외조왕 장안식 씨…"집안 경선서 져서 정치인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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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내정된 가운데, 남편 장안식 씨의 특별한 '외조'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86년 유 내정자와 결혼한 장 씨는 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경기 고양병에 출마했던 아내를 도와 적극적인 선거 운동을 펼쳤다.

장 씨는 유 내정자의 이름과 함께 팔 부분에 '남편'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파란색 점퍼를 입고 아내의 선거 운동에 앞장서 유명해졌다.

장 씨는 당시 한 언론을 통해 점퍼에 '남편'문구를 새긴 것은 자신의 아이디어였다며 "“(아내와의) 집안 경선에서 져서 정치인을 포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장 씨는 2009년까지 한반도재단 일을 하면서 여의도 정치에 몸을 담았다. 이후 아내가 고 김근태 의원 보좌관으로 정계에 본격 입문하면서 여의도를 떠나 도시 농업 관련 일을 시작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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