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강소기업] 산영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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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건설광고 기반 '승승장구 10년' 탄탄한 내실 바탕 수도권으로 날갯짓

산영커뮤니케이션 하승준 대표는 세심한 열정이 좋은 파트너십을 만들 수 있다고 직원들에게 강조한다. 산영커뮤니케이션 제공

"열정이 크리에이티브(창조성)를 만듭니다."

종합케뮤니케이션 광고대행사 ㈜산영커뮤니케이션 하승준 대표의 평소 소신이다. 광고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광고주와의 파트너십인데 이를 위해 하 대표는 광고주의 요구사항이 무엇인지 세심하게 살펴야 한단다. 세심할수록 파트너십은 더 강화되는 데 세심함의 기본은 바로 열정이라는 것. 하 대표의 열정은 그의 행보만 봐도 알 수 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광고시장에 발맞추기 위해 최근 언론영상광고, 언론학박사까지 취득하며 전문성을 키우고 있다.

협성 휴포레·두산 위브 등
여러 기업과 BI·광고 제작
2016년 선도·강소기업 선정

인센티브 등 직원 복지 화끈


하 대표의 '세심한 열정'은 소비자 트렌드가 다양해지는 광고시장 속에서 산영커뮤니케이션이 기존 광고는 물론 PR, 인터렉티브, 디지털, 액티베이션, 트레이드, 리테일 마케팅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할 수 있는 바탕이 됐다.

하 대표는 "우리 회사에는 다양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이 모여 있어 광고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내 어느 광고회사에서도 제공하지 못했던 360도 전방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우리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산영커뮤니케이션은 기획전략팀, 경영지원팀, 미디어팀, 온라인팀 등 마케팅에 필수적인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업계에 잘 알려져 있다. 이 덕에 부산, 울산, 경남 등 지역 기반의 건설광고를 중심으로 탄탄하게 내실을 다져 척박한 광고업계에서 10년 넘게 승승장구하고 있다.

산영커뮤니케이션은 협성 휴포레, 메종 드테라스, 라큐비 등 다수의 BI(Brand Identity)를 제작했고 두산 위브, 스위첸, 이지더원, 협성, 동일, 동부토건, 조은D&C, 우신, 삼정그린코아, 중흥, 부산벤처협회, 부산도시가스 등 건설 외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을 맺고 광고를 진행 중에 있다.

최근에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을 벗어나 충북 음성, 청주, 경기도 파주 지역 등 수도권 지역의 건설 광고시장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최근 3년간 통합 매출 160억 원 이상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산영커뮤니케이션의 또 다른 자랑은 직원들에 대한 복지혜택이다. '일할 때도, 쉴 때도 화끈하게'를 모토로, 직원들에게 2017년 창립 10주년 맞이 '필리핀 해외 워크샵', '2018년 일본 해외 워크샵'등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 친환경 전기차량을 통한 업무지원, 사업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등 직원들 스스로가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직원들에 대한 투자는 결과로도 이어졌다. 하 대표는 "2015년 신기술 혁신상 수상, 2016년 선도기업 및 강소기업에 선정과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다"며 "직원들이 열정적으로 노력한다면 산영커뮤니케이션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장병진 기자 joy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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