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교육부장관 후보자, 여고시절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 '눈길'
문재인 대통령 30일 중폭 개각을 단행한 가운데 교육부 장관에 발탁된 유은혜(56) 의원과 문 대통령과의 인연이 화제에 올랐다.
유은혜 의원은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임에 발탁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유은혜 의원이 여고시절 인연을 맺은 것으로 밝혀졌다.
유은혜 의원이 여고시절 아버지가 과로로 사망했는데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변호사로서 산재인정을 받도록 해주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은혜 의원은 1962년생인 유 의원은 서울 출신으로 송곡여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했으며 이화여대에서 공공정책학 석사를 받았다. 이후 김근태 국회의원 후원회 사무국장을 거쳐 2002년부터 2003까지 김 의원 보좌관으로 일했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는 열린우리당에서 부대변인으로 활동했고 통합민주신당 부대변인, 민주당 부대변인을 차례로 거쳤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는 경기 고양시병에 출마해 당선돼 재선 의원이 됐다. 19대 국회서부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유 의원은 2016년 교육공무직법을 발의했지만, 교직사회와 공무원 지망생들의 거센 반발로 자진 폐기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개각에서 교육부장관 외에도 국방부 장관에 정경두 합동참모본부 의장,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는 이재갑(60·행정고시 26회)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는 재선의 민주당 진선미(51·사법고시 38회) 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성윤모(55) 특허청장을 각각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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